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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80% 경제적 어려움 호소···"아파도 병원 못 가"
  • 작성자 관리자
  • 조회수 39
2026-09-01 16:41:39

인천에 사는 장애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자신의 경제 상태를 중하층 이하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진료를 받지 못한 장애인들은 경제적인 이유를 주로 꼽았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인천시 중장기 장애인복지 방향을 제안하는 '인천시 장애인복지 중장기계획(2027~2031) 수립 연구' 중간보고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장애 유형 15개로 세분화, 맞춤형 지원 근거 마련

이번 연구는 인천시 장애인복지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 연구 기간은 1~11월이다. 중간보고는 2024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를 분석해 장애 유형 15개를 구체화하고 인천과 다른 지역 장애인의 욕구 차이를 분석했다.

주요 욕구는 유형별로 ▲인구학적 특징 ▲장애 특성 ▲주관적 건강 상태 ▲미충족 의료경험 유무 ▲미충족 의료경험 이유 ▲일상생활 스트레스 ▲슬픔 혹은 절망감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필요한 정도 ▲삶 만족도 ▲본인이 느끼는 차별 정도 ▲주관적 경제 상태 ▲장애로 인한 추가 지출 여부 등 12가지로 나눠 살폈다.

인천사서원이 진행한 욕구 조사 결과를 보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주관적 경제 상태를 중하층 이하로 인식했다. 지체장애인 81.3%, 뇌병변장애인 84.2%, 시각장애인 87.7%, 청각장애인 85.7%, 언어장애인 94.7%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진료를 받지 못한 ‘미충족 의료’를 경험한 이유로, 지체장애인 34.7%, 뇌병변장애인 49.5%, 시각장애인 53.6%가 경제적인 이유를 1순위로 꼽았다.

이웅 인천사서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은 "장애인들이 원하는 지원이나 서비스, 현재 상태는 유형에 따라 약간 차이를 보이나 경제적 어려움은 사는 지역이나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비슷한 양상을 띤다"며 "장애를 유형별로 세분화해 시가 맞춤형 공공 지원 정책을 수립하는 기본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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